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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스파이 스쿨 1
시리즈 : 책이 좋아 3단계 [6] , 스파이 캠프 [3]
원제 : EVIL SPY SCHOOL
- 스튜어트 깁스 저
- 김경희 역
- 주니어RHK
- 2021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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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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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시/군/구
회원리뷰
ISBN: 9788925589350
188쪽
160 x 22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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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파이 캠프 (3)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악당 스파이 스쿨>은 <스파이 스쿨>, <스파이 캠프> 에 이어 스파이로 거듭나기 시작한 주인공 벤의 분투기가 담겨 있다. 이번 편을 통해 독자들은 악당 조직 스파이더의 비밀 기지에 들어간 벤이 스파이 스쿨에서 생활하며 익힌 기술을 활용하는 믿음직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벤의 화려한 활약(?)은 책의 첫 장에서부터 펼쳐진다. 바로 교장실로 박격포를 쏘아 버린 것이다. 다수의 학생을 구하고자 교장실이 있는 건물로 박격포를 쏠 수밖에 없었다는 벤의 말에, 교장 선생님은 제대로 답하기를 피하면서 모든 책임을 벤에게 돌리고 퇴학을 시킨다. 이런 교장 선생님의 모습은 작가가 이전 시리즈를 통해 줄곧 전해 온 어른들의 부패와 무능력함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 뿐만 아니다. 이후, 벤은 스파이더가 운영하는 악당 스파이 스쿨의 학생이 되어 애슐리와 네페리어스를 만난다. 체조 선수 출신 애슐리와 비디오 게임 마니아 네페리어스에게는 어딘지 어두운 구석이 있다. 애슐리는 심판의 오심으로 올림픽 국가 대표팀 선발전에서 떨어졌고, 네페리어스는 무관심한 부모님이 지어 준 이름 때문에 사는 내내 놀림받고 고통받아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들의 존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어른들의 잘못을 다시 한번 꼬집는다.
스파이 스쿨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벤과 각자의 아픔을 지닌 애슐리와 네페리어스. 이들이 펼치는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의 학교생활은 어떨까? 이전보다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기대하며, 우리 모두 악당 스파이 스쿨로 떠나 보자.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어린이 스파이의 활약!
독자들은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평범한 학생이었던 벤이 훌륭한 스파이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벤은 자신이 악당 스파이 스쿨로 온 데에는 어떤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 스파이 스쿨에서 퇴학당했을 때 에리카가 “다음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네가 삶을 바꿀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위장 잠입 스파이의 임무가 떨어졌다고 생각한 벤은 빛나는 지혜를 발휘해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맞닥뜨리는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 침착하게 단서를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지하에 숨겨진 스파이더의 또 다른 비밀 기지를 발견한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독자들은 마치 벤과 함께 현장에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악당 조직 스파이더와 맞서는 최전선에 선 어린이 스파이 벤! 벤은 과연 스파이더가 꾸미는 계획이 무엇인지 밝힐 수 있을까?
▶저마다의 색깔과 무게를 지닌 새로운 스파이의 출현!
대대로 스파이 집안에서 태어나 지각, 공감, 민첩 능력 부분이 1등인 우수 학생 에리카, 암호학 부분은 약하지만 눈치 하나는 끝내주는 칩,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듯하지만 자신만의 자리에서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머레이 등 특별해 보이는 이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주인공 벤은 수학 계산 능력이 빠른 것 빼고는 특출한 점이 없다. 수학은 좀 하지만, 운동 능력이 부족하고, 기숙사에서나 학교에서나 늘 혼자다. 이런 벤이 어른 스파이들도 하지 못하는 비밀 임무를 척척 수행한다. 아직은 어리지만 나름 치밀해져 가며 자신만의 스파이다운 모습을 갖춰 간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펼쳐가는 스파
줄거리 소개
악당 스파이 스쿨에 들어가다!
벤은 실수로 스파이 스쿨 교장실에 박격포를 쏘아 퇴학을 당한다. 집으로 돌아가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려는 때, 악당 조직 스파이더가 벤을 찾아와 함께하기를 권유한다. 벤은 악당 스파이 스쿨에 합류해 새로운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기타
- 분류 :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82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교 때, 007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본드의 아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썼다. 이 소설은 훗날 베스트셀러 시리즈 <스파이 캠프>의 기초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 할리우드로 가서 영화/TV 대본을 쓰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닦기 시작했고,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중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상사의 제안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스파이 스쿨> 시리즈와 <신나는 정글> 시리즈가 잇달아 히트를 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041 달기지 살인사건』(원제: Space Case)은 그의 신작 시리즈 <달기지 알파>의 제1권으로, 대중적 인기는 물론이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 최고의 추리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 상 최종후보(청소년소설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또한 각본가로서도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스팟>과 <리플리케이트>의 각본을 썼고 니켈로디언, 디즈니 채널, ABC 방송사, 폭스 방송사 등의 텔레비전 쇼와 애니메이션을 다수 만들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스파이 스쿨』, 『스파이 캠프』가 있다.
역자 소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역사/종교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기타
- 인기지수 : 1,972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배드 키티’ 시리즈, ‘올림포스 여신 스쿨’ 시리즈와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인형의 비밀』 『나쁜 학교』 『기억의 상자』 『깡통집』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폭탄이 터지자, 빌딩 한 귀퉁이가 훌쩍 사라졌다. 벽돌과 타일이 사방으로 튀고, 지붕에 달린 가고일 장식 하나가 로켓처럼 날아서 해먼드 정원을 지나더니 무기고 벽에 콱 박혔다.
이윽고 연기가 천천히 걷히자, 교장실이 있던 자리에 생겨난 1미터 폭의 구덩이가 보였다.
난 나도 모르게 움찔하며 에리카를 쳐다보았다.
“교장 선생님이 저기 있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_본문 30P
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조슈아는 스파이더에 소속된 악당이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그를 보았을 때, 조슈아는 죽음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조슈아가 고개를 들더니 날 보며 정중하게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여기에 서 있다는 사실이 정신이 어질할 만큼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라는 듯 자연스러운 태도였다.
“안녕, 벤. 이야기 좀 나누자. 네게 한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해.” _본문 64P
“그럼…… 여긴 단순한 학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거네?”
“맙소사, 당연하지. 훨씬 더 대단한 곳이야. 여긴 전 세계 스파이더의 본부인걸.”
난 주택 단지를 다시 둘러보았고, 스파이더의 영리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임스 본드 영화에 나오는 악당은 외딴섬에 거대한 비밀 기지를 짓는다. 하지만 스파이더는 버젓이 드러난 곳에 숨어 있었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부인 출입 제한 주택 단지처럼 본부를 짓다니! 이곳에는 뭔가 수상쩍은 면이나 미국 스파이 위성의 주의를 끌 만한 점이 전혀 없었다. 물론 스파이 세상이 다 그렇듯이 히든 포리스트 전원 마을이라는 표면 아래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겠지. _본문 99P
조슈아가 투덜대며 마침내 걸음을 뗐다. 곧바로 조슈아는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가더니 문에 달린 키패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서 안으로 들어갔다. 불을 켜지 않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조슈아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저 그림자 위에 또 다른 그림자로 보일 뿐이었다. 난 눈을 부릅뜨고 상황을 살폈다. 조슈아가 3층 높이의 실내 암벽 등반용 기둥으로 가더니 벽에 붙어 있는, 손이나 발 디딤용 홀드 하나를 비틀었다.
다음 순간, 기둥에 숨겨져 있던 비밀문이 스르륵 열렸다. _본문 121P
난 CIA의 침묵 때문에 나날이 초조해졌다. 여태 난 CIA가 내 위치를 알 거라고 여겼다. 나는 몰라도 말이다. 히든 포리스트 담 너머의 어딘가에 숨어서 날 지켜볼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혹시 일이 틀어진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만약 날 사자 굴에 보내 놓고서 중간에 놓쳐 버린 거라면? 더 나아가 나를 여기 보낸 게 아니라면? 어느 쪽이든 난 외로이 적진 한가운데 놓여 있는 신세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_본문 161P
이윽고 연기가 천천히 걷히자, 교장실이 있던 자리에 생겨난 1미터 폭의 구덩이가 보였다.
난 나도 모르게 움찔하며 에리카를 쳐다보았다.
“교장 선생님이 저기 있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_본문 30P
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조슈아는 스파이더에 소속된 악당이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그를 보았을 때, 조슈아는 죽음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조슈아가 고개를 들더니 날 보며 정중하게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여기에 서 있다는 사실이 정신이 어질할 만큼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라는 듯 자연스러운 태도였다.
“안녕, 벤. 이야기 좀 나누자. 네게 한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해.” _본문 64P
“그럼…… 여긴 단순한 학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거네?”
“맙소사, 당연하지. 훨씬 더 대단한 곳이야. 여긴 전 세계 스파이더의 본부인걸.”
난 주택 단지를 다시 둘러보았고, 스파이더의 영리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임스 본드 영화에 나오는 악당은 외딴섬에 거대한 비밀 기지를 짓는다. 하지만 스파이더는 버젓이 드러난 곳에 숨어 있었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부인 출입 제한 주택 단지처럼 본부를 짓다니! 이곳에는 뭔가 수상쩍은 면이나 미국 스파이 위성의 주의를 끌 만한 점이 전혀 없었다. 물론 스파이 세상이 다 그렇듯이 히든 포리스트 전원 마을이라는 표면 아래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겠지. _본문 99P
조슈아가 투덜대며 마침내 걸음을 뗐다. 곧바로 조슈아는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가더니 문에 달린 키패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서 안으로 들어갔다. 불을 켜지 않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조슈아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저 그림자 위에 또 다른 그림자로 보일 뿐이었다. 난 눈을 부릅뜨고 상황을 살폈다. 조슈아가 3층 높이의 실내 암벽 등반용 기둥으로 가더니 벽에 붙어 있는, 손이나 발 디딤용 홀드 하나를 비틀었다.
다음 순간, 기둥에 숨겨져 있던 비밀문이 스르륵 열렸다. _본문 121P
난 CIA의 침묵 때문에 나날이 초조해졌다. 여태 난 CIA가 내 위치를 알 거라고 여겼다. 나는 몰라도 말이다. 히든 포리스트 담 너머의 어딘가에 숨어서 날 지켜볼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혹시 일이 틀어진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만약 날 사자 굴에 보내 놓고서 중간에 놓쳐 버린 거라면? 더 나아가 나를 여기 보낸 게 아니라면? 어느 쪽이든 난 외로이 적진 한가운데 놓여 있는 신세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_본문 161P
목차
1. 박격포
2. 퇴학
3. 민간인 생활
4. 신규 모집
5. 현장 투입
6. 교육 과정
7. 비밀 임무
8. 재회
9. 사격 연습
10. 소풍
2. 퇴학
3. 민간인 생활
4. 신규 모집
5. 현장 투입
6. 교육 과정
7. 비밀 임무
8. 재회
9. 사격 연습
10.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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