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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 92세, 54세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불안 없이 노년을 맞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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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 92세, 54세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불안 없이 노년을 맞이하는 방법

    • 나카무라 쓰네코 외공저 저
    • 북폴리오
    • 2023년 09월 25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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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8416451 204쪽 265g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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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긴 인생,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요?”
    노년의 정신과 의사와 장년의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나이 듦의 철학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팔십은 물론이고 구십을 넘어서도 일하는 사람을 볼 수 있지요. 누군가는 ‘노화의 종말’을 말합니다. 실제로 아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신체를 자랑하는 유명 CEO도 있지요. 하지만 이 부러운 노년의 삶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당연히 고민과 불안이 생길 수밖에요. 살림은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건강은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릴 수 있을지, 혼자 남아 외롭지는 않을지, 가는 길에 너무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등등.

    생(生)이 길어졌다는 말은, 어찌 보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감내해야 하는 삶의 무게와 고민이 더해졌다는 의미도 될 테니까요. 게다가 길어진 노년의 삶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 늘어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그런 만큼 처음 맞이하는 긴 여생이 막막하고 두렵기도 하겠지요.

    이 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은 이러한 고민과 불안을 나눌 수 있는 다정한 책입니다. 7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한 아흔두 살의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과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쉰네 살의 현역 정신과 전문의 오쿠다 히로미가 함께 풍요의 시대에 나이 드는 것이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조언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화는 노화, 고독, 관계, 죽음 등 노년을 앞두고 불안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지금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더욱이 노년 생활을 즐기는 나카무라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칼럼과 본문에 삽입된 명화는 책의 메시지를 한층 더 풍부하게 전달하며 책 읽는 재미를 높여줍니다.

    “나이 드는 것을 부정해 봤자 불행해질 뿐이에요.”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누구에게나 ‘나이 드는 것’은, 그리고 ‘나이 든 삶을 산다’는 것은 회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점점 삶의 끝으로 간다는 의미와도 같으니까요. 하지만 그 또한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을 꾸려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얻게 되는 것이 많아지고, 한층 더 풍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자유로움’입니다. 나이가 들면 사회적, 정서적 역할뿐만 아니라 나를 옭아매는 욕심에서도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나이가 들면 조연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젊은 세대의 힘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2. 삶을 관통하는 ‘통찰력과 회복력’입니다. 상처를 받아도 그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상대를 바꾸려고 하거나 남의 마음을 움직여 상황을 바꾸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고민은 줄어듭니다.”

    3. ‘시간 활용성’입니다.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크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취미 활동이나 자원봉사를 할 수 있지요.”

    4. ‘자율성과 독립성’입니다.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내 삶을 결정하며,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영향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젊음이나 아름다움에 얽매이지 않아서 편하지요.”

    5. ‘공헌의 역할’입니다. 책임감이나 압박에서 벗어나 편하게 일하고, 아낌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지요. “중심 세대를 받쳐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의 걱정과 어제의 후회는 이제 그만!”
    오늘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의학과 생활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조금 더 젊게, 더 많은 것을 누리며, 활동적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축복입니다. 하지만 이 축복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걸 동경하고, 안티에이징으로 세월을 미루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음에 집착하다 보면 노년의 삶을 받아들이기가 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기술은 우리의 노화를 조금 늦춰줄 뿐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언제고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때가 옵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끝인 걸까요?

    아닙니다. 지금의 삶은 지금의 삶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젊었던 지난날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도, 더 나이 든 나를 떠올리며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지금 여기, 내가 속한 이 시간과 공간 속에 살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지금 여기’의 삶을 살면, 나다움을 지키면서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삶에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 긴 노후는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걷는 길이니만큼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은 바로 그러한 시작점입니다. 노년의 삶에 대한 하나의 ‘길잡이’로서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이정표이자 용기를 가지고 현재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

    나카무라 쓰네코 외공저

    저자 : 나카무라 쓰네코
    1929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945년 6월, 전쟁이 끝나기 두 달 전에 의사가 되기 위해 히로시마에서 오사카로 떠나 혼란의 시대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며 2019년(90세)까지 풀타임으로 외래 및 병동 진료를 계속했다. 저서로는 16만 판매고를 올린, 오쿠다 히로미와의 공동 집필한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가 있다. 현재는 은퇴해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저자 : 오쿠다 히로미
    1967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래는 내과 전문의였으나 2000년에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을 만나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했다.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외에 도내 20여 개 기업의 산업의로서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있다. 일본 마음챙김보급협회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어디서나 1분 마음챙김》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 https://www.hiromiokuda.net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 박은주
    일본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인지 및 정서 심리학이며,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서의 개념 구조를 연구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철학 수업》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언제까지나 젊게 살 수 있는 시대, 나이가 들어 좋은 점을 헤아려보자
    몸이 쇠약해지는 것은 인간의 순리, 나이 듦에 너무 저항하면 불행해진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면 ‘근사한 노인’이 된다
    일도 육아도 60대부터는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기력과 체력이 점점 약해져도 괜찮다, 오히려 욕심이 없어져 마음 편히 살 수 있다
    [칼럼_불로불사에 얽힌 옛이야기]

    2장 인간관계를 서서히 내려놓는다
    남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면 힘들어진다, 포기하면 오히려 인간관계가 순조로워진다
    내가 기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기대하지 않는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기댈 수 있는 곳에서 버텨내자
    친구가 많으면 좋기도 하지만, 넓은 교우관계만큼 고민도 늘어난다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능일 뿐,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괜찮다
    인간은 본래 고독한 존재, 혼자만의 시간은 나를 풍요롭게 만든다
    고작 한두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건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은 잘 풀리지 않는다, 사람을 골라 사귀는 것도 좋다
    무의미한 인사치레는 이제 그만! 허울뿐인 관계는 서서히 정리하자

    3장 마음을 지금 여기에
    막연하게 불안하다면, 남과 나를 비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자
    밤이 되면 불안해질 수 있으니, 몸을 바쁘게 움직여서 머릿속 불안을 떨쳐버리자
    내일의 걱정 어제의 후회가 마음을 차지한다면, 명상을 통해 ‘지금 여기’로 마음을 돌리자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평온한 저녁 시간으로 마음에 영양분을 주자
    자기혐오에 빠질 때는 ‘뭐, 어쩔 수 없지’라며 단념하고 얼른 잠자리에 들자
    사람 얼굴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우리 인생도 모두 다르다
    인생의 답은 마지막이 되어야 알 수 있으니, 지금은 현재에 충실하자
    몸을 돌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듯이, 마음도 보살피지 않으면 병이 든다
    [칼럼_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수면과 음식]
    [칼럼_집에서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법]

    4장 죽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나에게 물어보자, 5년 후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으면, 마지막에도 웃을 수 있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더라도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자
    고독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일에 좀 더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 마음을 다하자!
    [칼럼_나카무라 선생님의 건강 비결, 현실에 순응하기]

    5장 웃는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기
    고령자라면 마주하게 되는 연명치료, 확실히 알아두자
    자연스럽게 마지막을 맞이하려면, 유서를 미리 준비하자
    혼자 맞이하는 죽음 괜찮다, 어차피 저세상에 갈 때는 혼자다
    장례식이나 무덤은 어차피 남겨진 사람들의 몫, 죽은 후의 일은 생각하지 말자
    자손을 위해 기름진 땅을 사지 않는다, 자식에게 남겨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지혜!
    마지막 배려, 주변 사람에게 내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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