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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라이프 1

    • 한야 야나기하라 저
    • 권진아 역
    • 시공사
    • 2016년 06월 16일
    • 정가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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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2776372 620쪽 13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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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그것도 인생이라고 말해주길”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한 남자의 삶
    ★ 2015 맨부커상 ·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 ★ 커커스 문학상 수상작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 월스트리트저널 · NPR · 가디언 · 이코노미스트
    외 25개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작품 소개
    천 페이지를 압도하는 폭풍 같은 서사
    2015년 맨부커상 최고의 화제작
    이 소설을 소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무나 흔한 관용구대로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독자를 두렵고 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그것도 인생이라고 말해주길”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한 남자의 삶
    ★ 2015 맨부커상 ·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 ★ 커커스 문학상 수상작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 월스트리트저널 · NPR · 가디언 · 이코노미스트
    외 25개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작품 소개
    천 페이지를 압도하는 폭풍 같은 서사
    2015년 맨부커상 최고의 화제작
    이 소설을 소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무나 흔한 관용구대로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독자를 두렵고 불편하게 하면서도 사로잡는 소설을 묘사할 더 적절한 표현은 없다. _커커스 문학상 선정단
    영미권을 대표하는 문학상 맨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나란히 오르고, 을 비롯한 25개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은 화제작 《리틀 라이프》가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영국과 미국의 대표 문학상 후보에 선정되기 전부터 독자들 사이에서는 “밤을 새워 읽었다” “천 페이지가 더 길었으면 하는 소설은 처음이다” “눈물이 나 몇 번을 읽다 멈춰야 했다”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 “읽는 내내 매일 밤 이 소설에 관한 꿈을 꿨다” 같은 리뷰와 함께 이미 입소문이 퍼진 작품으로, 맨부커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후 이례적으로 홈페이지에 응원 댓글이 달리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비밀스러운 인물 주드의 이야기를 담은 《리틀 라이프》는 또한 그 소재의 선정성과 가차 없음으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 되기도 했다.
    현대 소설로는 드물게 요약본과 해설서가 등장하고,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 4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별점 4점 이상의 평점을 남기고 있으며, 영화 의 배우 루니 마라가 추천 도서로 꼽는 등, 출간된 지 일 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독자들의 가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감히, 생의 어둠을 마주한 소설”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한 남자의 삶
    “쓰레기봉지 안에 달걀껍질과 비실해진 양상추, 상한 스파게티, 그리고 네가 있었지.” _본문 중에서
    대학 동창인 네 친구 윌럼, 맬컴, 제이비, 주드는 각자의 꿈을 안고 뉴욕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윌럼은 배우, 맬컴은 건축가, 제이비는 화가이고, 주인공인 주드는 고통으로 가득 찬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는 변호사다. 주드는 잘생긴 외모와 비상한 머리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부터 비밀투성이에 자존감이 낮았지만 친구들은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며 사랑한다. 친구들은 주드가 왜 다리를 저는지, 팔과 등에 상처는 왜 끊이지 않으며, 어려서는 어떻게 살았고 가족은 있는지 등 그에 대해 모르는 게 많지만 주드가 불편해하기 때문에 묻지 않는다.
    사실 주드는 태어나자마자 쓰기레봉지에 담겨 버려졌고, 수도원에서 자라는 동안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 아홉 살 때 한 수사와 함께 수도원을 도망쳐 나오지만, 그를 기다리는 바깥세상은 수도원보다 더욱 끔찍하기만 했다. 그러다 십대 후반 어느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간 뒤에는 “마치 인생이 그에게 용서해달라고 빌고 있는” 것처럼 끔찍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졌다.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믿을 수 없는 행복을 마주한 주드. 하지만 한 번도 자신의 것이라 여겨본 적 없는 행복이 커져갈수록 과거의 기억 또한 점점 또렷해지며 현재의 그를 비난하고 조롱한다. 과거의 불행과 현재의 행복 사이의 낙차가 클수록 그는 자신의 생이 견디기 어렵다. 생의 지옥은 어디까지이며 생의 행복은 어디까지일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부당함을 넘어서려 했던 남자, 살아내기 위해 스스로를 파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한 가닥 희망의 가능성마저 거부하며 생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예측을 거부하며 세상을 도발하는 작가
    한야 야나기하라
    “네 남자의 이야기 속에 삶의 고통과 공포와 사랑 모두를 담아내고 싶었다.” _한야 야나기하라
    비평가들이 “잔인한 걸작”이라고 찬사를 보내는 《리틀 라이프》는 마지막까지 예측을 거부하며 거듭 충격을 안겨주지만, 쉽게 예측할 수 없기로는 작가 한야 야나기하라 또한 마찬가지다. 맨부커상 최종후보까지 오른 작가로는 드물게 야나기하라는 전업작가가 아니며, 단순히 생계를 위해 부업을 유지하는 작가도 아니다. 야나기하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여행 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에서 일했고, 지금은 《T: 뉴욕타임스 스타일 매거진》의 부편집장으로 있다. 한 인간의 생의 어둠을 끝 간 데까지 파고든 작품으로 화제를 몰고 온 작가치고는 화려한 이력이다. 작가 약력에는 자신을 “뉴요커”로만 소개해,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작가라는 복잡한 정체성들을 모두 걷어낸다.
    “본업을 갖는 것은 창작할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창의적인 예술가가 될 자유를 준다”라고 말하는 야나기하라는 자신의 두 번째 소설 《리틀 라이프》 역시 잡지사를 다니는 동안 주중에는 세 시간씩, 주말에는 여섯 시간씩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작품을 썼고, 그 결과 18개월 만에 대작을 완성했다. 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보더라도 놀라운 창작력이지만, 그 천 페이지가 무색하도록 엄청난 흡인력으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 또한 대단한 성취가 아닐 수 없다. 스스로 “주로 밤에 집필을 하면서 이 어두운 세계에 파묻힐수록 다음 날 출근을 한다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말할 만큼 묵직한 울림을 주는 이 소설을 통해 야나기하라는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작가에게 흔히 기대할 법한 소재들과는 어떠한 접점도 없는 독창적인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냈다.
    “고통스럽거나, 혹은 기쁘거나”
    눈을 뗄 수 없는 한 남자의 얼굴
    《리틀 라이프》의 표지에 쓰인 인물 사진은 유명한 미국의 사진작가 ‘피터 후자’의 작품으로, 야나기하라는 처음부터 이 사진을 표지 이미지로 염두에 두었다고 전해진다. 피터 후자는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과 고독,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특유의 섬세하고 애잔한 시선으로 담아낸 흑백 초상 사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사진 속의 가차 없고 무력한 어떤 것이 내 소설 속 인물인 주드와 윌럼을 떠올리게 했다”는 야나기하라의 말처럼 힘겹게 울음을 참는 듯한 남자의 얼굴은 소설 속 주인공의 인생과 맞닿아 있어, 이 사진을 염두에 둔 작가의 의도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사진의 제목 때문에(역설적이게도 작품의 제목은 다) 출판사 측에서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결국 “이 남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인지 기뻐하는 것인지”의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기자는 야나기하라의 말에 동의했고, 그 결과 한국을 비롯한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저 ‘우는 남자’의 얼굴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추천글

    ‘걸작’이라는 말은 이 대담한 소설을 위한 것이다. _커커스 문학상 선정단

    고통 뒤에 따르는 위로를 거부하는 놀라운 소설. 어둡고 비참하지만, 그 안에는 예상을 뒤엎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_뉴요커

    이렇게 긴 책을 읽으면서 ‘더 길었으면’ 하고 아쉬워한다는 것은 분명 흔치 않은 일이다. _타임스

    구원의 서사를 거스르는 미국 문학의 역작. _보그

    인간의 고통을 극단까지 밀어붙이고 이를 세심한 시선으로 주문을 거는 듯이 들려주는 야나기하라의 목소리는 거부하기 어렵다…… 그 끈질기고 놀라운 통찰 끝에 우리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는다. 어떠한 삶도 결코 보잘것없는 삶은 아니라는 것. _워싱턴포스트

    어른이 되어 읽은 책 중 유일하게 눈물을 쏟은 책…… 이토록 잔인한 이야기를 이토록 아름답게 직조해냈다는 데 경의를 표한다. _LA타임스



    저자 소개

    한야 야나기하라

    (1975.00.00)
    • 구분 : 저서
    • 국적 : 미국
    • 분류 : 기타
    • 인기지수 : 62


    아시아계 미국 소설가로, 197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스미스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뉴욕으로 건너와 ‘빈티지북스’ 출판사와 유명 여행 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와 《T: 뉴욕타임스 스타일 매거진》에서 일하면서 소설을 썼다. 첫 장편 《숲 속의 사람들(People in the Trees)》(2013)로 뛰어난 데뷔소설에 주어지는 ‘펜/로버트 W. 빙햄’ 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2015년 두 번째 장편 《리틀 라이프(A Little Life)》로 독자와 평단 모두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예측할 수 없는 서사와 무서운 흡인력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다, 맨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까지 올라 화제가 되었다. 맨부커상 후보작 중 유례없는 독자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소설의 힘과 소재의 선정성으로 인해 뜨거운 논쟁작이 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NPR 등 25개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걸작’이라는 단어는 이 소설을 위한 것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커커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권진아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기타
    • 인기지수 : 280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1984년》, 《동물농장》,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 1, 2》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에게 수학을 가르쳐주고, 그가 얼마나 운이 좋은 건지 늘 상기시키고, 그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이야기해준 사람은 피터 수사였다. “쓰레기봉지 안에 달걀껍질과 비실해진 양상추, 상한 스파게티, 그리고 네가 있었지.” _1권 215쪽

    오줌 냄새와 피 냄새 때문에 그에게선 역한 악취가 풍겼고, 그는 비명을 지르고 분노하고 울부짖었다. 수업을 중단시키고 책상에서 책들을 밀쳐내, 수사들이 수업을 포기하고 당장 그를 때리게 만들었다. 때로는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의식을 잃었다. 그는 그걸, 그 암흑을 간절히 원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자신은 존재하지 않았고, 무슨 짓이 벌어져도 그는 알지 못했다. _1권 223쪽

    “케일럽.” 그는 헐떡거리며 말한다. “제발, 제발.” 그는 자비를 애걸하는 타입이 아니다, 어릴 때도 그래 본 적 없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다. 어릴 때는 인생이 아무 의미가 없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발.” 그는 말한다. “케일럽, 용서해줘. 미안해, 미안해.”
    하지만 케일럽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그는 늑대다, 코요테다. 근육과 분노다. 그리고 그는 케일럽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먹이다, 쓰고 버리는 물건이다. 그는 소파 가장자리로 질질 끌려가고 있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안다. 하지만 어쨌거나 계속 애원한다. “제발, 케일럽. 제발 그러지 마. 케일럽, 제발.” _1권 482쪽

    그는 노력했다. 평생 동안 노력했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고, 깨끗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결정을 내리고 나자 놀랄 정도로 희망이 솟구쳤다. 그냥 끝내버리기만 하면 그 오랫동안의 슬픔에서 자기를 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자신이 스스로의 구원자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어떤 법도 그에게 계속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의 삶은 여전히 자기 것이었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어떻게 이걸 깨닫지 못했을까? _1권 572쪽

    목차

    목차
    1부 리스페너드 스트리트 9
    2부 포스트맨 125
    3부 허영 313
    4부 등식의 공리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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