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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아렌트 세번의 탈출

    한나 아렌트 세번의 탈출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 켄 크림슈타인 저
    • 최지원 역
    • 더숲
    • 2019년 03월 29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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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6900833 244쪽 464g 165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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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시대를 초월한, 사유하고 행동하는 지식인
    한나 아렌트에 대한 최초의 그래픽노블

    ★포브스 선정 2018 최고의 그래픽노블
    ★한국아렌트학회장 김선욱 교수와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인 제롬 콘 추천


    한나 아렌트는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이자 현대 철학과 정치에 빠짐없이 인용되는 인물이다. 사망 무렵 학자들 사이에서 제한적인 명성을 누렸던 한나 아렌트의 사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와 위상이 높아져, 그의 저작은 거의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간되었을 만큼 그 영향력은 가히 전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 앞에 존재하는 지금 꼭 알아야 할 인물인 한나 아렌트,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은 그런 그녀의 삶과 사상을 그린 최초의 그래픽노블이다.
    전설적인 정치사상가이자 철학자, 유대인, 여성, 난민으로서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한나 아렌트. 그의 사상은 20세기를 넘어 난민 · 인종차별 · 소수자 문제 · 극우주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지금 시대에도 매우 의미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해함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그림을 통해 독자들과 한나 아렌트를 한층 더 가까이 만나게 한다. 한국아렌트학회 회장인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그래픽노블인 이 책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등장은 아렌트가 이미 대중적 관심사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악의 평범성, 전체주의, 공적영역과 사적영역 등 정치사상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개념들은 물론, 기존 한나 아렌트의 저작에서는 알 수 없었던 삶의 내밀한 면모까지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나치의 박해 속에 여러 나라를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면서도 정치적,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의 삶이 속도감 넘치면서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1,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가 휩쓸어간 격동의 시대와 함께, 일생의 사랑이었던 철학자 하이데거를 비롯해 발터 벤야민, 프로이트, 알버트 아인슈타인, 장 뤽 고다르 등 그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들의 모습을 한편의 영화처럼 보여준다. 그 속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 폭력과 악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사상가이자 인간 한나 아렌트의 모습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세 번의 탈출, 그 속에 담긴
    한나 아렌트의 불꽃 같은 삶과 열정


    이 책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전 생애를 함축적이고 밀도 높게 그리고 있다. 1906년 유대계 독일인으로 태어나 칸트와 로자 룩셈부르크를 동경했던 유년기, 마르부르크 대학교를 진학하면서 만난 평생 그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스승이자 연인인 하이데거와의 이야기, 두 번의 결혼, 나치를 피해 독일에서 파리로, 다시 뉴욕으로 도망쳐야 했던 목숨을 건 탈출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전반부가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뉴욕으로 이주한 후를 그리는 후반부에서는 정치사상가로서 그의 사상이 궤도에 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체주의’라는 개념으로 한나 아렌트를 일약 주목 받는 정치사상가로 떠오르게 한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을 넘어선 대답을 담은 『인간의 조건』,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묘사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같은 책들을 세상에 내놓은 것도 그 시기다. 후반부는 20세기 인문학과 정치학의 흐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개념들이 세상에 등장한 과정을 한나 아렌트 삶과 함께 그리고 있다.
    감수를 맡은 김선욱 교수는 책의 제목이 말하는 ‘세 번의 탈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방점은 ‘세 번째 탈출’에 있다. 독일에서의 탈출, 그리고 파리에서의 탈출이라는 앞선 두 번의 탈출과 세 번째의 탈출은 서로 결이 다른 이야기이다. 세 번째 탈출 이야기는 그녀의 삶을 넘어 그녀의 핵심적 사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이 세 번째 탈출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가 가진 사상의 핵심인 듯 그려내는데, 나는 거기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 책은 그 세 번째 탈출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헤아려볼 기회를 제공한다.”


    왜 지금 한나 아렌트인가
    - 20세기 최고 정치사상가의 삶을 통해 배우는
    한 개인이자 시민으로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


    이 책에서 그려내고 있는 그의 삶은 용기 있는 여성 지식인이자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의 표본을 보여준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망명 생활을 했던 난민 철학자, 하이데거의 제자이자 연인, '전체주의'라는 개념을 세상에 내놓으며 인간다움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던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이 모든 것에 속하면서도 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사유하고 행동했다. 사유의 자유 앞에서는 민족, 국경, 성별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았고, 1975년 심장마비로 사망할 때까지 폭력과 악의 본질, 인간다움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광포한 시대 속에서도 공공성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 국가에서 추방 당하고 인생에서 중요한 집단이었던 유대인에게 비난 받고 외면을 당하면서도 인류와 개인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삶 전체로 진정한 지식인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불안한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한 개인이자 시민으로서 불안한 시기를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추천글

    2018년 아렌트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였던 제롬 콘에게 추천 받아 이 책을 처음 만났다. 한마디로 이 책의 등장은 아렌트가 이미 대중적 관심사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 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가 휩쓸고 간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서 치열하게 생각을 키운 한나 아렌트의 인간적 모습을 흡입력 있게 그리고 있으며, 특히 세 번째의 탈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를 깊은 생각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을 통해 한나 아렌트의 삶과 생각을 더욱 살갑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김선욱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저자) 


     
    나를 그래픽노블의 애호가로 만들어줄 책.
    - 라이브러리 저널 



    전설적인 인물의 삶을 속도감 넘치게 그렸다. 심오한 정치이론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 커커스 리뷰 



    놀라운 작품이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재미와 유머가 넘친다. 특히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아렌트의 희망을 그린 마지막 장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
    - 스타 트리뷴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그녀의 밀도 높은 글의 본질, 사상과 열정을 느끼게 한다. 친근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생생하다.
    - 포워드 



    묘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견줄 수 없는 경험을 주는 책.
    - 제롬 콘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 



    시의적절한 전쟁 모험담이자 성장소설이며, 철학 그래픽노블, 정치적 전기, 진리를 향한 러브레터다. 페이지를 술술 넘어가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 마이클 티세랑 (작가) 



    켄 크림슈타인의 감동적인 그래픽 전기는 단순히 한나 아렌트라는 인간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그녀의 삶을 통해 우리는 자유의 의미와 전체주의의 위험, 인간에게는 맹목적인 행동에 앞서 사물에 관해 사유할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아렌트의 사상을 명료하고 재치 있게 설명해서 방대한 지적 정보량에도 불구하고 큰 감명을 준다.
    - 로즈 채스트 (만화가) 



    켄 크림슈타인은 놀라운 창의력으로 그녀의 인생을 압축하고 상상하여 입체적인 그래픽노블을 탄생시켰다. 상징적인 인물에 관한 이야기일뿐더러 한 세대에 바치는 추도사라 할 수 있다.
    - 모리스 딕스타인 (작가, 비평가) 


     


     


     


    저자 소개

    켄 크림슈타인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기타
    • 인기지수 : 20

    <뉴요커> <펀치>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만화를 기고하고 있는 만화가이자 드폴대학교와 시카고예술대학의 교수. 저서로는『Kvetch as Kvetch Can(마음껏 불평하기)』가 있다.

    김선욱

    • 구분 : 감수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대학교재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11,938
    • 반디추천 : 1회선정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뉴스쿨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향하여』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한나 아렌트의 공화주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공역),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와 애덤 샌델의 『편견이란 무엇인가』를 감수했다.

    역자 소개

    최지원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예술/취미 저자 , 과학/공학 저자 , 수험/학습서 저자 ,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 기타
    • 인기지수 : 338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Emerson College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왕자 The Art of the Movie』, 『스니커즈 한정판 완벽 가이드』, 『스니커즈 컬러링북』, 『교회 예술과 건축』, 『지구 애들은 이상해』, 『101마리 달마시안』,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신비한 마법의 기록』,『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 『옥자: 디 아트 앤드 메이킹 오브 더 필름』,『투명 소녀의 여행』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너무 빨랐다. 너무 분노했다.
    너무 똑똑했다. 너무 어리석었다.
    너무 정직했다. 너무 의기양양했다.
    너무 유대인다웠다. 유대인답지 못했다.
    너무 사랑이 넘치고, 증오가 넘쳤으며,
    너무 남자 같은 반면, 충분히 남자 같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한나 아렌트라는 인간의 일생이다.
    지금과는 다른 시대에 잃어버린 나라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태어난
    이 난민 철학자이자 사상가의 이름을 아마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남는(그리고 처음 떠오르는) 질문은 결국 이것이다.
    20세기 최고의 철학자인 이 사람은 왜 철학을 포기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녀의 사상은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주는가?
    - 서문 중에서 


    P.115

    나흘째가 되자 검은 유리창 아래서 헛소문이 곰팡이처럼 퍼져나갔다. 하지만 마침내 합리적인 논쟁을 벌이며 함께 대화를 이어갈, 지각 있고 진실만 말하는 상대를 찾아냈다. 나 자신이었다.

    ‘한나, 이건 인간의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야.’
    ‘아니야, 한나. 이건 완전히 새로운 인종이야.’
    ‘왜 그렇지?’
    ‘이 사람들은…적에 의해서…강제수용소에 갇혔고…’
    ‘이번에는 동지의 손에 의해…포로수용소에 갇혔어.’
    ‘아주 좋은 지적이야.’ 

    목차

    머리말에_ 오름왕국 곡선이 치유한다 \t4
    에필로그_ 직선환경과 곡선환경 \t\t194
    작품해설 \t\t\t\t200

    제1장_ 오름왕국 이야기

    오름왕국 탄생\t\t18
    설문대할망\t\t23
    오름왕국 계보\t\t26
    오름왕국 생김새\t30
    오름왕국 능선\t\t34
    오름왕국 어머니\t36
    오름왕국 굼부리\t41
    오름왕국 곡선\t\t43
    오름왕국 에너지\t46
    오름왕국 공동체\t48
    오름왕국 심정\t\t50
    오름과 나\t\t52

    제2장_ 오름마다 이야기

    1. 해안저지대
    사라봉\t\t\t60
    수월봉\t\t\t62
    지미봉 1\t\t65
    지미봉 2\t\t67
    송악산\t\t\t71
    비양봉\t\t\t74
    알오름\t\t\t76

    2. 중산간지대
    백약이오름\t\t80
    좌보미오름\t\t82
    새별오름\t\t85
    동백동산\t\t87
    따라비오름\t\t89
    성불오름\t\t92
    머체왓숲길\t\t95
    붉은오름(가시리)\t97
    큰지그리오름\t\t100
    녹하지악\t\t102
    구두리오름\t\t105
    곶자왈\t\t\t107
    각시바위\t\t108
    이달봉/이달이촛대봉\t110
    궁대악\t\t\t112
    낭끼오름\t\t115

    3. 저고산지대
    붉은오름(광령리)\t118
    노꼬메\t\t\t122
    큰노꼬메\t\t124
    추억의숲길\t\t127
    서영아리오름\t\t130
    학림천 물축제\t\t132
    천아숲길\t\t135
    보리협곡\t\t138
    돌오름\t\t\t140
    물찻오름\t\t143
    노로오름\t\t146
    숫오름/솔오름\t\t149
    장생의숲길\t\t152
    선돌바위\t\t155

    4. 고산지대
    사라오름\t\t158
    영실계곡\t\t160
    오백장군\t\t163
    백록담\t\t\t165

    제3장_ 생명마다 이야기

    백설의 삶\t\t170
    삼나무 지혜\t\t172
    백서향\t\t\t174
    2월의 봄\t\t176
    보리수나무\t\t179
    날씨의 절규\t\t181
    무거운 짐\t\t183
    나만의 꽃\t\t184

    제4장_ 새해맞이 이야기

    나의 길을 막지 마오\t186
    산신과 조우하는 날\t189
    시산제 축문\t\t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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