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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
    • 신복룡 역
    • 을유문화사
    • 2019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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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32440033 360쪽 12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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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마키아벨리 탄생 55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인간 본성과 권력 투쟁에 대한 통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
    우리는 ‘마키아벨리’라고 하면 흔히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가의 대명사로 여긴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적 행태를 ‘마키아벨리즘’이라고 규정하는 등 ‘마키아벨리’와 연관시켜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니콜로 마키아벨리를 정치사상가로 만든 그의 대표작 『군주론』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이 ‘군주란 불가피한 경우에 권모술수와 악행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권고하는 등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점이 역설적으로 『군주론』을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개척한 고전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책은 철저히 현실에 입각한 관계의 전형을 보여 주며, 권력을 둘러싼 투쟁의 속성을 꿰뚫고 있고, 여기에 개입하는 인간들의 다양한 본성을 냉철하게 분석해 냄으로써 정치철학의 명저(名著)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 『군주론』은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헌정된 책이다. 애당초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줄리아노 데 메디치에게 올리려 했으나, 줄리아노 데 메디치가 1513년 신성 로마 제국의 행정관이 되어 피렌체를 떠났기 때문에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봉정하게 되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도시국가로 분열된 채 이웃 국가의 침략에 시달렸는데, 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이탈리아가 하나로 통일되어 외세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랐으며 탁월한 군주가 나타나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총 26개의 장으로 구성된 『군주론』에서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역사적 사례를 풍부하게 곁들여 조언하고 있다. 특히,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인 아버지의 지원 아래 이탈리아 로마냐를 지배하고자 했던 체사레 보르자를 이상적인 전제군주로 보고, 그를 롤 모델로 삼아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꾸었다. 또한 당시 복잡한 국제 관계 속에서 밀라노와 나폴리 왕국을 정복하는 등 무리하게 이탈리아를 원정했다가 끝내 실패한 프랑스의 왕 루이 12세, 신성 로마 제국의 막시밀리안 황제, 로마의 율리우스 2세 등 역사적 인물을 지켜보면서 세속에서 실현될 수 없는 도덕과 종교의 굴레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국가 중심의 실제적 정치론을 역설함으로써 조국의 통일과 중흥에 기여하고자 했다.
    2019년 올해는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탄생한 지 5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5세기 넘게 흐른 오늘날에도 그의 눈은 숱한 국제 분쟁, 정치적 암투를 비롯하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인간사의 본질을 여전히 간파하고 있다.

    오늘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정작 마키아벨리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군주론’을 이야기할 때, 대부분은 가장 먼저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간교함’을 연상할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군주란 모름지기 “함정을 피하려면 여우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고, 이리를 쫓으려면 사자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습니다(제18장 [3])”라고 말한 대목 때문이다. 이 책을 약 40년간 개역한 원로학자 신복룡 교수는 이 명제가 이 책을 지배하는 핵심어는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후세의 학자들과 독자들이 그들의 입맛에 맞게 인용한 것뿐이란다.
    그러면서 마키아벨리가 주창한 여러 가지 현실 인식을 주목한다면 행태주의 정치학의 서장에 그를 두는 데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지만, 그가 현실을 주목한 거울은 역사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굳이 그의 학문 세계를 설명하자면, 마키아벨리는 역사주의에 배치할 인물이라고 말한다. 이 점에서 신복룡 교수는 마키아벨리에 대한 기존 해석과 다른데, “인간의 내면적 성찰보다 선악을 넘어 밖으로 표출된 인간 행위에만 주목한다면 마키아벨리가 보여 준 정치인의 처신은 분명 행태주의로 분류될 수 있겠지만,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의도가 그러한 뜻으로 해석되는 지금의 정치학에 다소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인다. 『군주론』을 역사적 사실과 맥락에 대한 이해나 주석 없이 본문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아가 신복룡 교수는, 마키아벨리가 진실로 메디치가에게 권면하고자 했던 것은 로마 제국을 이끌던 명인 재사들의 용맹함을 그 시대에 되살려 교황권의 종속을 벗고 흩어진 조국을 통일시키고자 하는 염원의 과정에서 구상한 이상향이었다고 피력한다. 그런 점에서 마키아벨리의 사상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을 이끌던 영걸들의 우국심을 지도자의 덕성으로 해석하는 정신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고 해석했다.

    원로학자 신복룡 교수의 40여 년 개역의 결정판
    『군주론』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 ‘서간체’ 형식으로 번역
    마키아벨리 연구의 대가 앨런 H. 길버트의 「해제」 수록
    『군주론』 전면개정판은 신복룡 교수가 1980년 초판 출간 이후 약 40년간 꾸준히 개역한 결과의 최종판이라 할 수 있다. 신복룡 교수는 이 책을 처음 번역할 때, 마키아벨리가 당시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봉정했다는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로 ‘서간체’ 형식의 문장을 사용하였다. 또한 삼십대에 처음 이 책을 번역한 그는 팔순을 앞둔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문장을 여러 번 다듬었고, 주석을 계속 정리하여 달았다. 그러나 「해제」를 붙이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했는데, 행여나 자신의 글이 현학(衒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 연구의 대가인 앨런 H. 길버트(1888~1987)의 글로 이 책의 「해제」를 대신했는데, 길버트는 목사이자 미국 코널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교수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연구에 주력했으며, 『군주론』을 비롯한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작과 서간집 등을 주석한 학자이다. 길버트 교수는 「해제」에서, 공화주의자였지만 이탈리아의 중흥을 위해 군주정을 옹호할 수밖에 없었던 마키아벨리의 고뇌, 정치가이자 뛰어난 작가였던 마키아벨리의 인간성, 그 무렵에 이탈리아를 둘러싼 국제 정세, 그리고 마키아벨리의 생애를 담담한 필치로 서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신복룡 교수가 40여 년간 아껴두었던 ‘나의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대한 이야기를 「옮긴이 서문」에 자세하게 밝히는 등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친절하고 섬세하게 신경 썼다.

    전통 있는 ‘을유사상고전’의 화려한 부활
    단단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새로운 편집?도판 50여 점 수록
    『군주론』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아직 『군주론』을 읽지 않은 젊은 독자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게 문장을 다듬고, 해설을 친절하게 보충했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도판 50여 점을 수록하였다.
    을유문화사는 앞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삶에 빛이 되어 주는 사상 고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하고,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어도 좋을 만큼 단단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추천글

    우리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숨김없이 밝혀낸 마키아벨리 같은 저술가에게 큰 신세를 졌다. ―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마키아벨리는 잔혹한 수법을 신념에 따라 옹호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탐구 영역을 핵물리학자가 자신의 연구 영역을 대하듯이 선악을 떠나 대하고 있다.
    ―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군주론』은 대단히 위대하고 고결한 심정을 갖춘, 참으로 정치적인 두뇌의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고 진실로 가득 찬 착상이다. ― 헤겔(G. W. F. Hegel)



    저자 소개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자기 이름으로 된 이론(마키아벨리즘)을 남길 만큼 탁월한 정치이론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대국 파워게임의 한복판에서 휘둘리다가 추방된 힘없는 공무원. 자신의 복직을 간절히 원하며 새 군주에게 바친 《군주론》을 비롯해서 《로마사론》, 《피렌체사》, 희곡 《만드라골라》 등을 썼다.

    역자 : 신복룡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국대 중앙도서관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고, 한국정치학회 학술상(2001)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정치사], [한국정치사상사], [한국의 정치사상가], [한국분단사연구], [한국사 새로 보기] 등이, 역서로 [칼 마르크스], [정치권력론], <한말 외국인 기록> 시리즈(전23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초판을 쓴 지 40년이 지나 네 번째 개정판을 쓰는 감회가 남다르다. 세월이 빠르다는 느낌이 먼저 들고, 이 책이 그 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곁에 있었다는 기쁨도 크지만, 어쩌면 이것이 내 생애에 이 책의 마지막 개정판이 될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스산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이 허약한 몸을 이끌고 이제까지 살아온 것과 다시 개정판을 쓰게 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 영국의 역사가 카(E. H. Carr)의 말처럼 “역사가의 글은 어차피 선택적이고, 해석은 읽는 이의 나름”이라 하지만, 자의적인 해석은 실례(失禮)의 영역을 넘어 오류가 될 수 있다. 나의 이 『군주론』은 위와 같은 오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고심했다. 누구인들 자기의 글에 애정을 느끼지 않을까만 학자가 글을 쓸 때면 토씨 하나, 점(.) 하나에도 찍을까 말까 고민하는데, 하물며 본디의 뜻이 곡해된다면 이는 필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은 것일 뿐만 아니라 진실과 오류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번역은 창작 못지않게 어렵고, 또 그만큼 대접받아야 한다. - 8~18쪽,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 중에서

    사려 깊은 사람이라면 항상 위대한 선지자의 발자국을 따라가야 하며, 특별히 탁월했던 옛사람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의 장점을 따르다 보면, 그와 똑같이는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적어도 어느 정도는 그의 체취를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려 깊은 궁수는 자기가 맞히고자 하는 목표물이 너무 멀고 또 자기 활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게 되면 목표물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겨냥하게 되는데, 이는 그 궁수가 목표물보다 더 높은 곳을 맞히려 함이 아니요, 화살을 더 높이 쏨으로써 목표했던 것을 맞히고자 함입니다. 군주의 이상 또한 이와 같습니다.
    - 90쪽,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대하여」 중에서

    상층 계급의 도움을 얻어 군주가 된 지도자는 민중의 도움으로 군자가 된 지도자보다도 자신을 가누기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귀족의 도움을 받아 군주가 되었을 경우에는 많은 귀족이 왕도 자기와 동등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그 군주는 자기가 뜻하는 바대로 그들을 지시하고 조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중의 호의에 힘입어 군주가 된 사람은 주변에 경쟁자가 없으므로 그에게 복종할 뜻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군주는 남을 해치지 않고 오로지 영예만 가지고 귀족들을 만족시켜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민중에게는 그러한 방법으로도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족은 억압하기를 바라고, 민중은 억압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때문입니다.
    - 133쪽, 「제9장 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 중에서

    군주는 동물의 행태를 선용하는 방법을 취할 필요가 있을 때면 그들 가운데 여우와 사자의 행태를 취해야 합니다. 사자는 덫에 대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 없고 여우는 이리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면 여우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고, 이리를 쫓으려면 사자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사자처럼 처신하는 군주는 자신의 할 일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려 깊은 군주라면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기에게 손해가 되거나 약속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유가 소멸됐을 때에는 신의를 지킬 수도 없으려니와 지켜서도 안 됩니다. 만약 인간이 전적으로 선량한 존재였다면 이러한 충고는 부도덕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악하며, 또한 그들이 전하에게 지켜야 할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전하께서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부담을 갖지 않습니다. 근대사를 돌아볼 때 군주가 신용을 지키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파기된 조약과 언약이 허다했음을 예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우처럼 처신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군주만이 그 시대의 일인자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능력을 가진 군주는 그것을 어떻게 은폐할 것인가를 아는 노련한 위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단순하고 또 현실적인 필요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 앞에는 속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 221쪽, 「제18장 군주에 대한 신뢰심을 지속시키는 방법」 중에서

    목차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
    3판 옮긴이 서문
    2판 옮긴이 서문
    초판 옮긴이 서문

    메디치 전하께 드리는 헌사
    제1장 통치권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제2장 세습적인 통치권에 관하여
    제3장 혼합된 통치권에 관하여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 사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승복한 이유
    제5장 지난날 자치적이었던 국가와 공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대하여
    제7장 타인의 군대나 행운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통치권을 획득한 사람들에 관하여
    제9장 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
    제10장 모든 군주국의 힘을 평가하는 방법
    제11장 종교적 통치권에 관하여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관하여
    제13장 원군과 혼성군과 군주 자신의 군대에 관하여
    제14장 군주는 군대에 대하여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관하여
    제15장 인간, 특히 군주가 칭송이나 비난을 받는 이유에 관하여
    제16장 선심을 쓰는 것과 인색함에 관하여
    제17장 무자비함과 인자함,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의 우열에 관하여
    제18장 군주에 대한 신뢰심을 지속시키는 방법
    제19장 멸시와 미움을 받지 않는 방법에 관하여
    제20장 요새와 군주가 매일 의지하는 시설의 유익과 무익에 관하여
    제21장 군주가 신망을 받는 데 필요한 방법
    제22장 군주의 심복에 관하여
    제23장 아첨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의 군주가 국권을 잃은 이유에 관하여
    제25장 인간사에서 운명의 힘과 운명의 힘에 어느 정도까지 의존할 것인가에 관하여
    제26장 이탈리아를 야만족으로부터 해방시키도록 권고하는 말씀

    해제 앨런 H. 길버트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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