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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잡히는 골프룰

    손에 잡히는 골프룰

    • 박석원 저
    • 꿈엔들
    • 2009년 05월 06일
    • 정가
      8,8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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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0534187 344쪽 92 x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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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왜 골프룰을 알아야 하는가?
    라운드 도중에 흔히들 이런 말들을 한다. “우리가 프로냐? 그냥 대충대충 하자.” 그렇다면 조기축구는 공을 손으로 들고 뛰어도 되고, 사회인야구는 타격을 하고 3루로 달려도 된다는 말인가? 모든 스포츠는 룰이 정해져 있고, 선수는 룰에 따라 경기를 할 의무가 있다. 특히 골프는 자기 자신이 심판이 되어 경기를 하기에, 정확한 룰을 알아야 하는 것은 골퍼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룰을 알면 골프를 잘 칠 수 있을까?
    골프는 에티켓이다. 어느 스포츠도 에티켓을 먼저 가르치는 운동은 없다. 골프는 예의를 중시하는 운동이고, 또한 에티켓이 강조되는 운동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급격하게 늘어가지만 에티켓과 골프룰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따로 공부를 하지도 않고, 코치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단지 기술을 배우고 써먹기 급급할 뿐이다. 그렇게 골프를 배우고 필드에 나서게 되니 라운드 도중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혼동을 겪게 된다. 물론 룰을 정확히 안다고 싱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골프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고 동반자와 함께 하는 운동이기에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기 위해서는 골프룰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다.

    골프룰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프로골퍼들은 종종 골프룰을 몰라서 실격을 당하기도 한다. 일례로 미셸 위는 2008년 개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3라운드를 끝낸 후, 그 전날에 규정대로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사실 때문에 실격되었다. 또한 드롭 실수로 실격을 당한 적도 있었다. 박세리, 김미현, 캐리 웹, 나탈리 걸비스 등도 실격 경험이 있다. 얼마 전 앤서니 킴은 통상적인 플레이가 아닌 이유로 변형된 클럽을 사용하여 실격을 당했다. 통상적인 플레이 중에 변형된 것이라면 교체가 가능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이유로 클럽에 변형이 생기면 구제가 불가능하다. 앤서니는 실격에 대해 “약간의 충격은 받았지만, 골프 룰은 지켜야 하고 나는 아무런 이의가 없다”라고 말했다.
    불필요하게 손해 본 1타 때문에 마스터즈 챔피언십(1968)에서 로베르토 디빈센조는 그린 자켓의 기회를 잃었고, 잭슨 브랙맨은 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1999)에서 풀시드를 놓치고 말았다. 반면에 골프룰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던 타이거 우즈는 골프룰을 잘 활용하여 NEC 인비테이셔널(2001)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가 있었다. 골프룰을 잘 활용하면 페널티를 면할 수 있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탈출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이다.

    필드에 나가서 룰을 모른다면 당신은 이미 그 게임은 진 것이다.
    어렵고 복잡한 골프룰을 명확하게 숙지한 다음에 필드에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필드에 나가서 상황 상황마다 동반자나 파트너에게 룰에 대해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다. 필드에 나가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 상황에서 룰에 대해 잘 모르는 채로 게임을 지속한다면, 당신은 이미 그 게임은 진 것이다.
    자신의 잘못이 한 벌타인지 두 벌타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한 룰이 개정되거나 삭제되는 경우를 알기는 더욱 어렵다. 일례로 2008년 개정된 룰에서는 벙커에서 남의 공을 칠 경우 2벌타가 된다. 과거 룰에서는 벌타가 없었다. 과거의 룰을 기억하는 사람과 새로운 룰을 기억하는 사람은 서로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렇듯 발생되는 상황마다 그에 맞는 구제조치를 취하기 위해서 룰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캐디의 도움, 친구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결국 최종 책임은 골퍼 자신에게 있음을 잊지 말자. 누군가에게 어드바이스를 구할 수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서 당신에게는 신뢰할 수 있고, 가장 확실한 조언을, 가장 간결하게 줄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이 한권으로 당신은 든든한 어드바이저를 얻을 것이다.
    ‘손에 잡히는 골프룰’은 골프룰에 대한 해설서일 뿐 아니라 필드에서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며 상황 상황마다 바로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어렵고 복잡한 골프룰을 한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와 함께 269가지의 사례를 통해 간단하고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골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 필히 알아야 할 골프 에티켓에서부터 티잉 그라운드, 스루 더 그린, 벙커, 워터 해저드, 퍼팅 그린에서의 갖가지 상황들에 적용될 골프룰과 간과하기 쉽지만 간과하면 치명적인 스코어 카드 관련 룰까지. 이 책은 골프 플레이어들을 진정한 프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손에 잡히는 골프 룰’은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초보자에게도, 기본적인 룰은 알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가끔 헷갈리는 중견 골퍼에게도, 이미 골프 룰을 숙지하고 있는 프로 골퍼에게도 누구에게나 유용한 가이드북이자 독자들이 골프를 할 때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필수 휴대서이다.



    저자 소개

    박석원

    지은이 : 박석원
    일본 동경골프대학 졸업. USGTF 티칭 프로
    이 책은 골퍼들에게 골프룰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세계 어느 골프장에서도 한국 골퍼들이라면 환영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편저자의 애정의 산물로, 현재 출간된 책들이 개정된 룰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점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비휴대성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목차

    에티켓 Etiquette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스루 더 그린 Through Green
    벙커 Bunker
    워터 해저드 Water Hazard
    퍼팅 그린 Putting Green
    스코어 카드 Score Card
    부록
    개정된 규칙의 주요 변경 사항
    용어해설
    구제조치 방법
    야드-미터 환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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