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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과 마흔사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서른을 기다리던 20대, 그리고 이제 조금은 서글픈 마음으로 마흔을 기다립니다. 어떤 기준에 따랄 달라지겠지요. 잘 지냈는지, 못 지냈는지.. 그  답을 찾는 시간이 되겟네요... [2010-11-30 19:29]

• 영원한 청춘

  잘 지내나요? 당신...이라고 누군가 저에게 묻는다면.
  그럭저럭. 네라고 답하겠죠. 마음속으로는 정말 거지 같아요...라는 외침이 들려도 겉으로는 좀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지만 진짜로 마음에서 그런 말이 나오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네. 아주 좋아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지는 못하더라도,그럭저럭 괜찮아요..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2010-11-30 06:10]

• 제가 지금 서른과 마흔사이입니다. 아니 서른다섯과 마흔사이군요. 저는 지금이 늘 좋습니다. 누군가는 이십대로 돌아가면 어떠냐고 묻지만, 저는 엄청 방황했던 이십대였기에 지금이 늘 좋습니다. 느긋해진 지금이 언제나 늘 좋습니다. ㅎㅎ www.cyworld.com/from1974[2010-11-30 01:56]

• 나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나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질 나이
  인생을 돌보기 시작할 나이
  이 때, 나 자신에게 물어보겠죠 "나에게 다가온 외로움은 무엇인지?" 
  
  하지만 가족의 따뜻함이 외로움을 삼켜버릴 나이였으면 합니다.[2010-11-30 01:02]

• Zizou 왕

  30~40사이....2년하고 1개월뒤에 찾아올 나이입니다. 아마 30이 되면 누군가의 남편으로, 그리고 내아이의 아버지로 누구못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죠? 그리고 남들처럼 직장생활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겠죠. 그러나 남들처럼 순탄한 길만은 가지 않을 것입니다. 30대에 노력해서 더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내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0-11-30 00:47]

• 서른과 마흔 사이, 지금 같은 치열함 보단 지금의 치열함이 만들어 낸 그 결과물 안에서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애요. 나이는 먹을 수록 느끼지만, 먹는다고 느는게 아닌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이 나이가 결코 나한테는 많은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2010-11-29 23:27]

• 이향치

  피투성이, 땀투성이, 흙투성이...그래도 눈물투성이는 아니었다면 지나치게 비장한 삶을 살아온걸까요? 이제는 시원히 씻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북한 바구니에서 상치잎 하나 떨어뜨린 셈 치고 다시 주워 맑은 물에 씻고 싶네요. 초록은 아직 변함없으리라 믿으며...[2010-11-29 20:36]

• 너무 앞만 보고 살아온걸까요? 잘살자고 노력하여 얻은것도 많았지만, 추억,기억,친구들.,,물질적인것보다 더 많은것을 잃은것 같아 아쉽습니다. 나는 절대 선배들의 뒷길을 가지 않을거라 확신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살았는데, 결국 저또한 선배들의 뒷걸음을 그대로 밟고 있었네요. 내 인생,,,앞으로는 잘살기보다 행복하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합니다^^[2010-11-29 19:42]

• 언젠가 그때를 맞이하게될 저에게 서른과 마흔사이는 지금보다는 조금은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주위에  고민과 걱정거리를 같이 나눌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후회를 하지 않고 있는 힘껏 살아온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때였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볼수 있을때 즉, 과거를 돌아보며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는 시기가 그때였으면 합니다[2010-11-29 18:45]

• 지금 정확히 10대와 20대 사이에 있는 시험을 막끝낸 수험생인데 앞으로 이런 변화를 한번 더 겪고 그다음 변화네요 서른과 마흔 사이면, 마흔이되면? 아마 아이들이 제 도움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을때가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서른살에 어린아이를 키울때보다 좀더 자유롭고? 내 일을 할 수있는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걸 배워보고 싶어요 문화센터같은곳에서[2010-11-2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