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첫사랑

    첫사랑

    • 김명환 저
    • 갈무리
    • 2009년 09월 01일
    • 정가
      7,000원
    • 판매가
      6,300원 [10% 할인]
    • 결제 혜택
      무이자
    • 적립금
      350원 적립 [5%P]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 배송구분
      업체배송(반디북)
    • 배송료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출고예정일

      출고예정일 안내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close

      2026년 10월 01일(목)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수량
    회원리뷰
    - [0]
    ISBN: 9788961950176 111쪽 128 x 21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40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시리즈

    전체 선택 쇼핑카트 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첫사랑’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추억은 가슴 깊숙한 갈피에 고이 간직돼 있다. 정신없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문득, 젊은 날의 사랑이 아픔으로, 슬픔으로 되살아날 때가 있다.
    그 ‘옛사랑’이 ‘현재의 사랑’이면 안 되는가?
    ‘첫사랑’은 왜 추억이어야만 하는가?
    김명환 시집 『첫사랑』을 통해 우리는 ‘변해가는’ 나와 ‘변하지 않는’ 나 사이의 고뇌와 절망과 부끄러움과 아픔을 만난다.
    1. 시집 소개
    서평 / 김재형(생명평화운동가)
    첫사랑, 깊은 부끄러움
    1. 깊은 부끄러움
    ...
    ‘첫사랑’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추억은 가슴 깊숙한 갈피에 고이 간직돼 있다. 정신없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문득, 젊은 날의 사랑이 아픔으로, 슬픔으로 되살아날 때가 있다.
    그 ‘옛사랑’이 ‘현재의 사랑’이면 안 되는가?
    ‘첫사랑’은 왜 추억이어야만 하는가?
    김명환 시집 『첫사랑』을 통해 우리는 ‘변해가는’ 나와 ‘변하지 않는’ 나 사이의 고뇌와 절망과 부끄러움과 아픔을 만난다.
    1. 시집 소개
    서평 / 김재형(생명평화운동가)
    첫사랑, 깊은 부끄러움
    1. 깊은 부끄러움
    인간됨과 인간 아님을 나누는 경계와 같은 감정 중의 하나가 ‘부끄러움’이다. 옛날부터 어른들은 아이들을 꾸짖으면서 늘 마지막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하는 말로 끝내곤 했다.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은 인간의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강요할 경우에는 지배의 도구이기도 하다. 인류는 오랫동안 지배의 도구로 사용되는 ‘부끄러움의 강요’에 대해 저항해 왔다. 자유의 이름으로, 진보의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
    부끄러움은 지배자의 도덕인 넘어야 할 벽으로 인식되며, 꾸준히 그 영역은 좁혀져 왔다. 이제 우리 삶에서 부끄러움이 남아 있는 공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당연히 많은 시인들이 있지만, 부끄러움을 아름답게 노래하는 시인은 많지 않다. 부끄러움은 시선을 외부로 향하는 감정이 아니다. 부끄러움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자신을 바라볼 때 피상적으로 봐서는 부끄러움의 감정에 도달할 수 없다. 부끄러움은 그 자체로 깊은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깊은’ 부끄러움이라는 말은 말의 과잉이다. 그러나 부끄러움의 본질적 의미가 상실된 시대에는, 부끄러움을 느낌 그대로 표현하고 싶으면 ‘깊은’이라는 수식어를 쓰지 않을 수 없다.
    김명환을 아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시는 ‘어색한 휴식’일 것이다.
    2000년 갈무리출판사 마이노리티시선의 시집 제목이 ‘어색한 휴식’이었고, 그 표제시이다.
    나는 오이에게 미안하다
    나이 스물이 되면서
    이 땅의 시인이려면
    민주화운동을 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나는 고추에게 미안하다
    …
    나는 호박에게 미안하다
    …
    나는 토마토에게 미안하다
    …
    내게 휴식은 어색하다
    나이 마흔을 바라보며
    나는 어색한 휴식을 즐긴다.
    ― ‘어색한 휴식’ 중에서

    시인이 텃밭에 심어둔 채소 하나 하나를 부르면서, 스물에서 마흔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에 느끼는 ‘부끄러움’을 노래한 이 시는 부끄러움의 감정이 자기 삶의 근원적 기초임을 잘 드러냈다.
    그리고, 이제 근 10년이 되어 새로운 시 10편을 더해 ‘첫사랑’이라는 시집이 나왔다. 그동안 그의 시에서 근원적 상징인 ‘부끄러움’이 더 깊어졌다.
    2. 깊은 부끄러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경계
    부끄러움의 근원적 의미는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 짓게 하는 내면의 힘이다.
    세상은 바뀌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살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변해야 할 것이 변하는 것은 죄도 아니고, 어리석음도 아니다. 오히려 변해야 할 때 변하지 않아서 폭력과 권위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는 변화 자체가 아니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다.
    첫사랑도 그럴 것이다. 이루어진 사랑을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말하고,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아름답게 깊어진 것을 말한다. 첫사랑은 깊어지는 것이지 바뀌는 것이 아니다. 바뀔 수 있는 것은 첫사랑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진보정당의 의회진출을 지지하는 선언에
    이름을 걸 거냐는
    송경동 시인의 전화를 받고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은 볼세비키의 친구로 남고 싶다고 했지만
    다음 날 다시 전화를 걸어
    어제의 답변은 실수였다고
    아직 이라는 부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슬펐다
    변해가는 내가 슬펐지만
    변하지 않는 나도 슬펐다.
    ― ‘첫사랑’ 중에서
    나는 김명환의 이 지점을 깊이 존중하고 사랑한다. 변해가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것과 그것에 대해 슬픔과 부끄러움을 갖는 깊은 눈이다.
    우린 너무 많이 변했고, 언젠가 우리가 어디서 시작했는지를 잊어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아니, 벌써 왔지만 부정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이 와서 다시 우리가 시작한 자리, 첫 마음과 첫사랑을 찾아봐야 할 때가 오게 되면 김명환의 시 ‘첫사랑’을 읽는 것에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3. 발문 / 조정환(문학평론가)
    전향을 위하여
    『첫사랑』을 위해 모은 10편의 시를 받고서야 김명환 시집 『어색한 휴식』이 나온 지 10년이 지났음을 깨달았다. 그는 농담처럼 웃으며 ‘1년에 한 편 씩 쓰고 10년에 한 권 씩 낸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것이 진담일 줄이야. 1990년에 『우리를 헤어져서 살게 하는 세상은』을 낸 후, 2000년에 『어색한 휴식』을 냈고 올해 『첫사랑』을 내기 위해 준비한 시가 정확히 10편이다.
    『어색한 휴식』에 붙인 해설에 나는 ‘꿈의 만회를 위한 싸움은 오래 지속된다’는 다소 긴 제목을 붙였다. 제목만 긴 것이 아니라 다시 읽어보니 횡설수설 말도 많다. 그때가 2000년이니 나로서도 10년 만에 비로소 실명으로 말할 권리를 얻었던 해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그 여러 말을 통해 한 가지 확실히 말하고 싶었던 것은 시인 김명환에게서 시는 악몽의 시대에 그 시간을 견디면서 희망의 꿈을 키워나가는 무기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희망의 꿈은 흔히 생각되듯 미래에야 실현될 가능성이나 관념이 아니라 이미 여기에서 작용하는 힘이며 삶의 물질적 양상이다. 그의 시 곳곳에서 절절히 노래되는 그리움, 기다림, 추구, 사랑 등이 그것이다. 나는 그의 시가 1990년대에 들어와서 부끄러움의 정조에 의해 채색되어 갔다고 보았다. 그것은 1991년 소련의 붕괴와 이에 뒤이은 혁명운동의 쇠퇴에서 비롯되는 것이었고 절망의 감정과 태를 잇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부끄러움은 단지 절망과 동일한 것만은 아니고 절망 속에서 절망에 저항하는 정조이고 절망을 넘어설 길을 찾고 있는 감정이다. 즉 꿈의 만회를 위한 긴장의 정서이다. 2000년대 첫 십년 동안에 쓰인 김명환의 시를 읽으면서 내가 가장 주목했던 것은 그가 이 긴장을 어떻게 다스리며 풀어가고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그것은 시인 자신의 시적 모색과 성취를 보여줌과 동시에, 쌍용자동차 파업농성투쟁의 시말이 보여주듯이, 1990년대 이래 신자유주의적 지배에 대항하는 유효한 대응방식을 아직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 노동계급의 고뇌와 모색의 일단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는 ‘망실공비를 위하여’ 1, 2 연작이다. 2003년 『진보평론』 15호에 기고했던 이 두 편의 시가 21세기 김명환의 시학적 강령이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쏘비에트연합과 동구라파가 무너진 이후
    나는 저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가고 싶었다
    옛사랑을 만나면 회한과 연민뿐
    무시무시한 고독은 항상 내 곁에 있었다
    혁명의 시대는 가버린 것일까
    총 한 번 못 들어보고
    이렇게 죽어야 하는 것일까
    나는 저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몹시 외롭고 배가 고프다.
    ―「망실공비를 위하여1」 전문
    ‘망실공비’란 누구인가? 이것은 토벌군이 색출하거나 사살하지 못한, 그래서 산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비(즉 공산주의자)를 일컫는다. 주로 지리산에 남아 있었던 망실공비는 남의 자본주의 체제

    저자 소개

    김명환

    저자 김명환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실천문학사의 신인작품집 『시여 무기여』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철도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고향의 봄
    1983∼1986
    봄
    봄타령
    꽃지면
    나무
    내가 죽어
    소양강에서
    병기수입을 하며
    옛 전우의 뼈를 묻은 밤에는
    햄버거
    고향의 봄
    제2부
    우리들의 꿈
    1987∼1990
    사북에 이르면
    지장천
    활화산
    물줄기
    우리들의 꿈
    여린 손 곱게 들어
    이제 가자, 네 형제들 내 살붙이들과
    우리를 헤어져서 살게 하는 세상은 1
    우리를 헤어져서 살게 하는 세상은 2
    제3부
    죽은자의 노래
    1991∼1999
    고요한 돈강
    신촌블루스
    시인의 죽음
    오류동 까치
    팔푼이 이권필
    죽은자의 노래 1
    죽은자의 노래 2
    야간열차
    열차감시
    어색한 휴식
    송별회
    봄비
    갈매기의 꿈
    제4부
    망실공비를 위하여
    2000∼2008
    망실공비를 위하여 1
    망실공비를 위하여 1
    망실공비를 위하여 2
    첫사랑
    돋보기
    계약직
    마침표
    자전거
    지하철 1호선
    돌
    오십
    발문ㆍ전향을 위하여/조정환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 회사명 : (주)서울문고
    • 대표이사 : 김홍구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홍구
    • E-mail : bandi_cs@bnl.co.kr
    • 소재지 : (06168) 서울 강남구 삼성로 96길 6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1-0254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23-서울강남-03728호
    • 물류센터 :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반디앤루니스
    copyright (c) 2016 BANDI&LUNI'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