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권의 책을 꼽는다는 건 어렵지만, 그래도 한 권을 소개하자면 정용준의 <가나>가 좋았습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소재를 아름다고 황홀한 문장으로 묘사하는 작품으로, 한국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공지영 작가의 도가니를 봤습니다. 올해의 가장 화제의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더욱더 유명해진 것 같지만, 우리 사회의 약자의 모습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 제목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보면 제게 필요한 책이 될 듯 싶어요. 문제를 남에게서 찾는 것보다 일단 내 안에서 찾고 나를 위로하고 다독이다보면 그 좋은 해결의 기운으로 주변이 정화될 것 같은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이 드네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예요. 그리고 올 해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세계는 왜 싸우는가?]예요. 뉴스를 통해 들리는 정도의 정보로만 어지러운 세계 뉴스를 접하는 게 전부였는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은 왜 싸우고 그 싸움을 통해 진정 고통받는 이들의 삶이 어떤지 조금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새로운 정보와 또 다른 시선을 열어주는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한겨울 따뜻함을 선사해주는 김동률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아닐까 싶어요. 감미로운 목소리에 흠뻑 빠졌어요. 올 겨울 꼭 추천해주고 싶은 음반이에요. :D

도가니 영화도 나오고 했는데 아직 보지도 읽지도 못했어욤 이해가 가기전 얼렁 읽어야겟어욤 글로 지은집 넘 멋있어욤

김동률 음반, 구입했습니다. 잘 듣지는 못하고 있지만, 뿌듯한 앨범이었죠. 만남자체가... ^^

[도가니] 영화를 통해 다시 책이 인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단순한 책의 인기보다 그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전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문제가 담긴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읽혀진다면, 지금의 사회악이 언젠가는 사라지는 그날이 올거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오늘'들이 모이니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단면이, 시대의 화두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가름입니다. 읽은 책이 거의 없는 것이, 게으른 한해를 보낸 것 같아 절로 반성이 됩니다. 2011년이 다 가기 전에 몇 권이라도 추려 읽어봐야 겠습니다.

[잃어버린 침묵을 찾아서]

[사랑받을 권리] 2011년을 보내며 상처도 미움도 함께 떠나보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도가니책 너무 슬픔니다 이런게 현실에 있었다니ㅠㅠ 사회적으로 너무 이슈가커서 보게되었는데 충격 그자체네요ㅠㅠ 세상을 다시 일깨워준 책 이책과 영화덕분에 세상사람들에게 이슈화되었던 책이였기때문에 기억에남네요ㅠㅠ

으으. 이 기획전 너무 좋네요 :) 감동감동.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고구려!!!

[토닥토닥, 내 마음을 다독이다] 이 책을 통해 제 마음을 바로 알게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게하고 진정한 친구는 내 편에서 무조건 "니 말이 맞다"라고 말하는 친구가 아닌 틀리면 틀리다라고 말하는 친구라고 새삼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힘든 상황일 때 친구의 선물로 읽게 되었는데 제 마음을 좀 더 다스리게 되어 조금은 편안한 마음이 되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제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을 좀더 알고 싶다면 이 책 읽어보세요^^